아우디코리아 마케팅 부문 총괄 요그 디잇츨 상무가 한국을 떠나 독일 본사로 돌아간다.

30일 아우디에 따르면 디잇츨 상무는 3년 9개월간의 한국 근무를 마치고 본사로 귀국한다. 본사 직급은 인터내셔널 헤드 오브 마케팅(International Head of Marketing)으로, 글로벌 마케팅을 총괄하는 자리다.

디잇츨 상무는 지난 20년 이상 유럽,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에서 마케팅과 브랜딩 부문을 담당한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다. 1990년대부터 아우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참여했고, 6년 간 싱가포르에서 근무한 뒤 한국에는 지난 2013년 3월에 마케팅 총괄 이사로 합류했다.

한편, 디잇츨 상무의 후임은 미정이다. 올해 초 새로 부임한 세드릭 주흐넬 신임 사장 체제 하에 국내 마케팅 업무가 관장될 것이라는 게 아우디코리아의 설명이다.

아우디코리아 요그 디잇츨 상무, 독일로 유턴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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