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박상민/사진제공=SBS ‘영재발굴단’
박상민/사진제공=SBS ‘영재발굴단’
가수 박상민이 ‘영재발굴단’을 찾았다.

30일 방송되는 SBS ‘영재발굴단’에는 박상민이 출연해 딸 가경, 소윤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작년 겨울, 각각 상위 1%의 지각추론 능력과 남다른 노래 실력을 갖춰 영재발굴단의 개국공신으로 자리매김한 소윤이와 가경이. 특히 큰 딸 가경이는 ‘K팝 스타’ TOP10 직전까지 오르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하지만 당시 영재발굴단에 출연한 박상민은 “단돈 1000원의 개런티를 받고 하루 종일 70곡의 노래를 부르던 어려운 시절이 있었다”며 가경이의 가수의 길을 반대했었다.

그런데 지금은 ‘아이가 노래하는 걸 너무 행복해한다’며 작년 K팝 스타 심사위원으로 가경이에게 ‘계약하고 싶다’고 극찬했던 박진영에게 “계약한다면서 왜 연락 안 하니? 아, 자존심 상하지만 좀 도와줘라.“고 영상편지를 보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또한, 박상민은 지금 생각해보면 자신이 영재였다고 말하며 ‘6살 때 개다리 춤 추면서 콩쿨 대회에 나가서 1등’을 했던 사실을 밝혔다. 이에 패널 김지선이 “개다리춤 때문에 인기상 받은 거 아니냐”는 말에 “사실 가경이나 소윤이는 나보다 못하다”고 단호하게 얘기했는데, 이에 MC 정찬우는 “아무리 본인이 잘나고 그래도 보통 자식이 낫다 그러는데 나보다 못했다니…“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영재발굴단’은 30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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