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몬스타엑스 /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몬스타엑스 /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몬스타엑스가 필리핀 마닐라에서 첫 아시아투어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27일 필리핀 마닐라 퀘죤시티에 위치한 SKYDOME, SM NORTH EDSA (스카이돔)에서 단독 팬미팅 (MONSTA X 1ST ASIA FAN MEETING IN MANILA)를 개최했다. 시작과 동시에 현지 팬들의 열띤 환호를 받으며 등장한 몬스타엑스는 데뷔곡 ‘무단침입’ 무대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마닐라에 온 소감, 근황 토크 및 즉석게임을 통해 화기 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가며 다양한 매력으로 필리핀 팬들을 사로잡았으며, ‘내게만 집착해’, “걸어”, “백설탕” 등 2시간 30분 동안 15곡을 라이브로 소화하며 실력파 아이돌임을 입증했다.

또한 스페셜 코너를 통해 선보인 트와이스의 ‘치어 업(CHEER UP)’과 레드벨벳의 ‘덤 덤(DUMB DUMB)’, 여자친구의 ‘오늘부터 우리는’ 등 걸그룹 패러디 무대는 팬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몬스타엑스는 “몬베베들이 너무 사랑해주신 덕분에 ‘파이터’ 활동을 이제 막 마쳤다”고 운을 떼며 “늘 멋있는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해 무대에 임했다. ‘걸어’부터 ‘파이터’까지 쉼없이 달린 것 같아 뿌듯한 활동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언제 어디서든 응원해주는 몬베베 덕분에 항상 큰 힘을 받고, 힘을 내서 활동할 수 있던 것 같다. 너무 고맙다” 고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우리 어디 안 갈테니, 기다려달라. 아시아투어 마치고 금방 새 앨범 으로 돌아오겠다. 몬베베 덕분에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남다른 팬사랑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몬스타엑스(셔누, 주헌, 원호, 기현, 민혁, 형원, 아이엠)는 네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파이터(FIGHTER)’ 로 국내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오는 12월 인도네시아, 대만, 방콕에서 첫 단독 아시아투어 팬미팅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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