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대면조사 거부 입장을 표명한 가운데, 이재명 성남시장이 이를 다그쳤다.28일 이재명 시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박근혜 대통령 체포, 강제 수사해야”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그는 “대통령의 수사불응은 이미 예정된 것. 법 앞에 평등함을 증명하기 위해 불법적 수사불응에 국민과 동일하게 체포영장 발부해 강제수사해야 합니다”라고 주장했다.한편, 박근혜 대통령의 변호사인 유영하 변호사는 이날 법조기자단에 보낸 입장문에서 “(대통령은) 현재 급박하게 돌아가는 시국에 대한 수습방안을 마련해야 하고 내일(29일)까지 추천될 특검 후보 중에서 특검을 임명해야 하는 등 일정상 어려움이 있다”고 거부 이유를 설명했다.유 변호사는 이어 “어제(27일) 검찰에서 기소한 차은택 씨와 현재 수사 중인 조원동 전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과 관련된 부분에 대한 준비를 감안할 때 검찰이 요청한 29일 대면조사에 협조를 할 수 없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김주리기자 yuffie5@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성추행 논란` 이세영 사과… `19禁 주사`도 있다?ㆍ정두언 "세월호7시간, 靑 설명 못하는 이유는 진실 두려운 것"ㆍ"전형적인 NG컷" 민경욱 웃음 해명… 정청래 "朴정권의 민낯" 맹비난ㆍ정승환 `이 바보야` 실제 만취 연기.. "소주 4병의 힘"ㆍ`최순실 단골병원 또 있다`…척추병원서 공짜진료 특혜 의혹ⓒ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