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SBS ‘씬스틸러’ / 사진제공=SBS ‘씬스틸러’
SBS ‘씬스틸러’ / 사진제공=SBS ‘씬스틸러’
배우 강예원, 이규한, 이시언이 ‘씬스틸러’의 새 얼굴로 투입됐다.

오는 12월 5일 방송되는 SBS 새 예능 ‘씬스틸러-드라마전쟁(이하 씬스틸러)’에는 강예원, 이규한 이시언이 합류해 연기대결을 펼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세 사람은 양보 없는 연기 대결을 펼쳤다. “즉흥 연기를 해본 적이 없어 즐거울 것 같다. 프로그램을 통해 연기에 대한 배움의 폭을 넓히고 싶다”고 밝혔던 강예원은 “다른 배우 분들도 기대되지만, 황석정 선배님처럼 센 캐릭터와 한 번 붙어 보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에 강예원은 첫 녹화에서 실제로 황석정과 직접 연기 대결을 펼치며 밀리지 않는 내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코믹 연기는 물론 몇 초만에 극에 몰입해 눈물을 뚝뚝 흘려 동료 배우들의 박수를 받았다.

‘일밤’, ‘우리 동네 예체능’ 등 각종 예능프로그램을 섭렵하며 ‘예능 치트키’로 활약하고 있는 이규한은 그동안 예능에서 보여줬던 재치 있는 모습과 달리 진지한 노력파의 모습을 보여줬다. 한 줄의 대본도 주어지지 않는 녹화장에서 그는 상황과 상대의 배우 연기만을 지켜보고 망설임없는 대사와 행동으로 반전의 모습을 선보였다.

‘대세 배우’ 이시언은 역할을 가리지 않는 폭넓은 연기로 존재감을 발휘했다. 실제인지 연기인지 헷갈릴 정도의 리얼 연기는 극의 중심을 잡아주며 괜히 대세가 아님을 입증했다. 제작진은 “새롭게 합류한 젊은 배우들의 내공이 현장 분위기를 압도했다”면서 “기존 예능을 통해 봐오던 세 사람의 ‘진짜 배우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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