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형’ 조정석 도경수 /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형’ 조정석 도경수 /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형'(감독 권수경, 제작 초이스컷픽쳐스)이 개봉 첫 주 가뿐히 100만 명을 돌파하며 11월 극장가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

‘형’이 영진위통합전산망 기준 공식 개봉 4일째(전야 개봉 포함 5일째) 누적 관객수 1,037,794명을 기록하며 막힘없는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형’은 개봉 첫 주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며 외화 블록버스터 ‘신비한 동물사전’과 11월 극장가 쌍끌이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 더불어 ‘형’은 2014년 개봉해 865만 관객을 모은 코미디 ‘수상한 그녀’보다 하루 빨리 100만 관객을 동원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특히 ‘형’은 2016년 개봉한 코미디 장르 영화 중 <럭키>(개봉 3일/유료 시사 포함)를 잇는 빠른 속도로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또 한편의 흥행 코미디 영화 탄생을 예고했다.

‘형’이 짧은 시간 안에 100만 돌파 기록을 세우며 흥행 돌풍을 불러 일으키는 데에는 주연배우 조정석과 도경수의 열연, 영화 초반부터 쏟아지는 쉴새 없는 웃음 그리고 형제애가 보여준 반전의 감동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형’의 흥행 주역 조정석·도경수·박신혜는 100만 돌파와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 사진으로 답했다. 영화 제목인 ‘형’을 활용하여 재치있게 감사의 친필 메시지를 전한 것. “고마워’형’, 많이 봐주세’형’, 감사해’형'”이라는 애교 넘치는 코멘트를 남기며 사랑스러운 표정과 함께 인증샷을 남겼다. 특히 인증샷만으로도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주고 있다.

‘형’은 사기전과 10범 형(조정석)과 잘 나가던 국가대표 동생(도경수), 남보다 못한 두 형제의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기막힌 동거 스토리를 그린 브로 코미디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