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박성웅, 정선아 / 사진=KBS2 ‘연예가중계’ 캡처
박성웅, 정선아 / 사진=KBS2 ‘연예가중계’ 캡처
박성웅과 정선아가 뮤지컬 ‘보디가드’를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 뮤지컬 ‘보디가드’ 공연을 앞두고 있는 박성웅과 정선아가 같은 무대에 오르는 이종혁과 함께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감미로운 목소리와 듬직한 보디가드의 모습, 화기애애한 팀워크를 입증하며 공연의 기대감을 높인 두 사람의 활약에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이날 방송에서 영화 ‘보디가드’의 OST이자 뮤지컬 넘버인 ‘I will always love you’를 부르며 모습을 드러낸 정선아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단번에 시선을 집중시켰다. 정선아는 SNS를 통해 박성웅에게 공개 사과를 해야만 했던 포스터 촬영 현장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박성웅과의 훈훈한 팀워크를 입증했다.

이어, 극에서 당대 최고 여가수를 지키는 경호원으로 변신할 박성웅은 블랙 수트 차림과 우월한 비주얼로 보디가드다운 아우라를 뽐냈다. 또, 순발력 테스트를 위한 이종혁과의 손바닥 치기 대결에서 승리하는 등 ‘보디가드’로서의 자질을 엿보게 한 것.

뮤지컬 ‘보디가드’에서 연기 인생 20년 만에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하는 박성웅은 ‘프랭크 파머’ 역을 맡아 강렬한 카리스마와 로맨티스트의 면모를 선보인다. 반면 ‘레이첼 마론’역을 맡은 정선아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영화 OST의 감동을 되살림은 물론 당대 최고 가수로 살아가는 레이첼의 삶의 이면과 사랑을 그려내며 2016년 연말을 아름답게 빛낼 예정이다.

정선아와 박성웅은 오는 12월 15일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보디가드’ 개막을 앞두고 있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