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MBC라디오 FM4U 패밀리데이 포스터 / 사진제공=MBC
MBC라디오 FM4U 패밀리데이 포스터 / 사진제공=MBC
노홍철이 ‘두시의 데이트’로, 배철수가 ‘오후의 발견’ DJ를 맡는다.

MBC 라디오 FM4U(서울/수도권 91.9MHz)은 오는 12월 1일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패밀리데이’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패밀리데이’는 2002년 시작해 15년간 이어져온 MBC 라디오의 창사기념 이벤트로, 하루 동안 DJ들이 서로 프로그램과 시간을 바꿔 진행하며 청취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매일 아침 청취자들의 출근길을 책임지고 있는 ‘홍디’ 노홍철은 ‘굿모닝FM’을 잠시 떠나 ‘2시의 데이트’를 진행한다. ‘2시의 데이트’ DJ 지석진은 지난 2007년 6개월 간 진행했던 ‘굿모닝FM’을 10년 만에 다시 찾는다.

또 ‘정오의 희망곡’ DJ 김신영은 정통 팝 전문 프로그램 ‘골든디스크’를 맡아 웃음기 뺀 진지함으로 반전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음악캠프’의 터줏대감 배철수는 ‘오후의 발견’을 맡게 됐다.

MBC 라디오 관계자는 “FM4U의 다양한 DJ들이 늘 만나던 프로그램이 아닌 다른 시간대에서 의외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MBC 라디오를 꾸준히 사랑해주는 가족 같은 청취자들을 위한 선물 같은 시간이 될 것이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패밀리데이’ 당일은 푸짐한 경품이 걸려있는 특별퀴즈 등 청취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2016 MBC FM4U ‘패밀리데이’는 보이는 라디오로도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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