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5일부터 프리미엄 고속버스의 `서울~부산·서울~광주` 노선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서울~부산 노선(1일 왕복 12회)은 오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운행된다. 서울~광주 노선(1일 왕복 20회)은 오전 7시부터 운행되며 막차의 경우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밤 12시40분에,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다음날 1시에 각각 운행된다.운행개시일인 25일 첫차만 서울~부산의 경우 오전 10시에, 서울~광주의 경우 오전 11시에 각각 운행된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예약·예매는 △고속버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인터넷 예매사이트(코버스·이지티켓) △해당 노선 터미널 매표소·지정된 무인발권기 등을 통해 가능하다.고속버스 모바일 앱 활용 시 `서울~부산·서울~광주` 두개 노선 모두 예매 가능하다. 코버스 사이트 이용 시 `서울~부산·광주→서울` 노선 예매가 가능하다. 서울→광주 노선은 이지티켓 사이트에서만 가능하다.서울~부산 노선은 서울경부터미널과 부산터미널에서, 서울~광주 노선은 서울호남터미널(센트럴시티)과 광주터미널에서 각각 예매할 수 있다.운행요금은 노선별로 △서울~부산 노선 4만4400원 △서울~광주 노선 3만3900원이다. 이는 기존 우등버스 요금의 1.3배 수준이다. 오후 10시 이후 운행차량은 심야 할증(10%) 요금이 적용된다.프리미엄 고속버스 운행 개시를 기념해 요금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운행 개시일인 25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프리미엄 고속버스 요금을 30% 할인, 우등고속버스 요금을 적용한다.다음달 1일부터는 프리미엄 고속버스 이용 실적에 따라 포인트가 적립되는 `프리미엄 고속버스 마일리지 제도`가 운영된다.마일리지 제도는 우선적으로 고속버스 모바일앱을 이용해 승차권을 예매한 고객에 한해 적용된다. 향후 인터넷 예매자 등으로 적용 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프리미엄 고속버스 이용 시마다 승차권 금액의 5%가 포인트로 적립되며 적립된 포인트는 내년 6월 1일부터 프리미엄 고속버스 차량 예매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다만 주말(금요일~일요일) 및 설·추석 명절기간에는 포인트를 사용할 수 없다. 적립일로부터 2년이 경과되면 해당 포인트는 자동 소멸된다.프리미엄 고속버스 좌석수는 21석으로 우등버스(28석)보다 적다. 좌석이 최대 160°까지 기울어지며 조절식 목 베개가 부착돼 있다. 좌석별 보호쉘, 옆좌석 가림막(커튼) 등이 설치돼 있으며 좌석별 테이블, 개인용 독서등이 설치돼 있다.노트북이나 휴대전화 충전이 가능한 유에스비(USB) 충전 단자가 좌석별로 마련돼 있으며 전 좌석에 영화·TV 시청 등이 가능한 개별모니터가 설치돼 있다.국토부 관계자는 "프리미엄 고속버스에는 A-EBS(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LDWS(차선 이탈 경보장치) 등의 최첨단 안전 장치가 탑재되고 무사고 운전경력의 승무원이 배치된다"며 "차량 내에는 개인용 모니터와 이산화탄소를 자동 배출하는 능동형 환기 시스템 등도 설치된다"고 설명했다.김주리기자 yuffie5@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공식] 설리, 부주의로 인한 팔부상…“걱정끼쳐 미안” 직접 해명ㆍ최순득 연예인부터 장시호 연예인까지....‘떨고 있는’ 연예가ㆍ최순실·최순득 연예인까지… 윤곽 드러날까?ㆍ설리, 손목 부상으로 응급실 行…무슨일 있었나ㆍ설리 “왜 날 두고 시끄럽지?”...갈수록 심각해지는 ‘설리 괴소문’ⓒ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