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삼성·애플, 블랙프라이데이 '판촉전'…與 오늘 의총 '지도부 사퇴·탄핵안' 격돌 예상
미국의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을 맞아 뉴욕 증시는 휴장했다. 삼성과 애플 등은 '블랙프라이데이' 판촉전에 나섰다.

새누리당은 오늘(25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최순실 씨 국정개입 파문에 따른 위기 극복방안을 논의한다. 지도부 사퇴 및 탄핵안을 놓고 주류(친박계)와 비주류(비박계) 간 격돌이 예상된다.

전국이 아침 영하권으로 내려가면서 오늘도 출근길은 춥겠다. 낮부터는 서울이 6도까지 오르는 등 추위가 누그러지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 삼성·애플, '블랙프라이데이' 판촉 공세

미국의 최대 쇼핑 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25일)에 삼성과 애플이 앞다퉈 대대적인 판촉 공세에 나섰다. 삼성은 행사 기간에 갤럭시 S7과 S7엣지를 250달러(29만5000원)의 상품권 및 기어 VR을 무료 제공한다. 애플도 아이폰 7과 7 플러스에 대해 삼성과 맞먹는 혜택을 제공한다.

◆ 새누리 국회서 의총…탄핵정국속 당 진로 분수령

새누리당이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개최하는 의총은 대통령 탄핵 정국 속에 당의 진로를 결정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내 비주류 의원이 주축인 비상시국회의의 요청으로 열린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 이정현 대표 등 지도부 사퇴, 비상대책위원회로의 전환 등을 놓고 열띤 토론이 벌어질 전망이다.

◆ 엘살바도르서 규모 7.0 강진…쓰나미 경보

중미 국가인 엘살바도르에서 24일 오후 12시43분(현지시간), 우리 시간으로 새벽 3시43분에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AFP 통신 등이 전했다. 미국 태평양 쓰나미 경보센터가 진원 300㎞ 이내 지점에서의 쓰나미 발생 가능성을 예보한 가운데 엘살바도르 당국은 물론 인접국가 니카라과도 해안 주변에 쓰나미 경보를 발동했다.
[모닝브리핑]삼성·애플, 블랙프라이데이 '판촉전'…與 오늘 의총 '지도부 사퇴·탄핵안' 격돌 예상
◆ 오늘 수능 정답 발표…한국사 복수정답 여부 관심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늘 오후 정답을 확정해 발표한다. 당초 예정일보다 사흘 앞당겼다. 한국사 영역 14번 문항을 두고 복수정답 논란이 제기되면서 일정을 앞당긴 것으로 보인다.

◆ 故 신해철 집도의 오늘 1심 선고 공판

고 신해철 씨의 수술 집도의 강세훈 전 스카이병원 원장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이 오늘 오후 2시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린다. 검찰은 지난달 강씨가 본인의 과실을 감추고 고인의 잘못으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면서 징역 2년을 구형했다.

◆ 출근길 아침 영하권…서울 낮 6도

금요일인 25일 중부 내륙지역은 아침에 영하권을 기록해 춥겠지만, 낮부터는 기온이 오르면서 전날보다는 추위가 덜하겠다. 아침에 영하권을 맴돌던 기온은 낮이 되면서 차차 올라 서울이 낮에 6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 낮 최고 기온은 4∼11도로, 전날보다 2∼4도 가량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훈 한경닷컴 뉴스랩팀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