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미래 유망 중소기업 발굴 프로젝트 `다윗의 기적` 시간입니다봄에만 나타났던 미세먼지가 이젠 사계절을 가리지 않고 나타나면서 공기청정기가 가정 내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는데요.국내 한 중소기업이 작은 방에도 설치할 수 있는 손바닥 만한 크기의 공기청정기를 개발했습니다.유오성 기자가 소개합니다.<기자>손바닥 보다 조금 큰 공기청정기가 담배연기를 모조리 빨아들입니다.일반 공기청정기의 10분의 1크기지만 2시간만 켜 놓으면 작은 방 하나 정도는 공기 정화가 완료됩니다.<인터뷰> 이길순 / 에어비타 대표일반사람들이 방 마다 일반 공기청정기를 쓰기에는 부피가 크기 때문에 방 마다 쓸 수 있는 부피가 작은 공기청정기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2013년 3천억 원에 그쳤던 국내 공기청정기 시장은 미세먼지 공습 등으로 지난해 시장이 2배로 성장하더니 올해는 1조원에 이를 전망.시장이 커지다 보니 코웨이 등 중견 가전업체들 뿐 아니라 삼성과 LG 등 대형 가전업체들도 공기청정기 시장에 뛰어드는 상황입니다.대형 가전업체들의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에어비타는 작고 경량화 된 공기청정기로 승부를 내고 있습니다.하루종일 콘센트에 꽂아놔도 전기요금이 100원 미만으로 발생하는 데다 별도의 유지관리가 필요없어 혼자 사는 사람들에게 인기입니다.또 크기는 작지만 음이온 방출 양을 자동으로 계산해주는 특허 기술 덕에 일반 공기청정기와 성능을 비교해도 손색이 없습니다.<인터뷰> 이길순 / 에어비타 대표산 중턱에 갔을 때 상쾌하다고 느끼는 게 음이온의 효과거든요. 이를 기술적으로 압축해서 에어비타에 넣었습니다.전 세계 26개국에 수출하며 매년 40억 원씩 매출이 성장해 올해는 200억 원 달성이 목표.에어비타는 앞으로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판로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입니다.한국경제TV 유오성입니다.유오성기자 osyoo@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라디오스타` 한석준 "솔로? 행복하다… 강아지는 그리워"ㆍ은행권, 주담대 금리 평균 3%대 진입‥가계빚 부담 가중ㆍ"최순득 연예인 누구?" 최家-연예계 `검은 커넥션`ㆍ"26일 광화문으로" 농민들 트랙터 몰고 상경중ㆍ외인 매도 `주춤`, 변동성 장세에 맞춘 대응 필요ⓒ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