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가 '카이스트-아우디 크리에이티브 라운지'를 개관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우디코리아에 따르면 배상민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 교수가 디자인 총괄을 맡은 라운지는 교내 산업디자인학과 건물 1층에 마련됐다. 자유로운 의견 교류가 가능한 열린 소통의 장으로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기능에 따라 공간을 구분하면서 각 공간의 벽을 투명하게 해 물리적으로는 분리됐으나 시각 및 심리적으로는 연속적인 느낌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새 라운지는 아우디코리아와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 산학협력(MOU) 체결 후 첫 번째 성과다.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 학부생과 대학원생의 창업을 돕는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센터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우디코리아는 지난해부터 2019년까지 총 2억7,500만원의 연구비를 제공한다.

한편, 아우디코리아는 2013년부터 디자인 발굴을 위한 '아우디 디자인 챌린지’를 개최해 국내 디자인 인재 육성에 나서고 있다. 총 상금 1억원 규모로 음악, 모션그래픽, 제품, 가구' 4개 부문에 걸쳐 진행하며 전문가 멘토링 프로그램 지원, 상금·트로피 수여,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아우디코리아, 카이스트 스타트업 돕는 라운지 열어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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