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의 신곡 `나쁜 X(Bad Year)`가 의미심장한 가사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산이가 직접 작사 작곡한 신곡 `나쁜 X`은 나쁜 연인을 향한 증오하는 마음을 담았다. 그러나 최순실 사태로 혼란에 빠진 현 시국과도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듯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산이의 `나쁜 X`의 가사중 시국을 빗댄 듯한 구절을 살펴보면 `채 숨 쉴`, `정유년은 빨간 닭의 해다`, `이러려고 믿었나`라는 등 최순실과 딸 정유라,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내용이 자연스럽게 떠오른다.특히 `정유년은 빨간 닭의 해다`라는 가사는 누리꾼들로부터 "소름 돋는다", "이런 게 진짜 힙합", "가사 대박이다", "굉장한 라임"이라는 등의 찬사를 받고 있다.`나쁜 X` 가사 일부분.올핸 참 별일이 많았어 / 단연 제일 나쁜 건 / 하... 야... 내가 이러려고 믿었나 널 넌 / 네 입으로 뱉은 약속 / 매번 깨고 바꿔라 좀 레퍼토리 / 심지어 옆에 알고 보니 / 있었지 딴 놈 / 넌 그저 꼭두각시 / 마리오네트였을 뿐이라고 / 병신년아 빨리 끝나 제발 / 정유년은 빨간 닭의 해다 / 그저 편히 싹 맡긴 채 숨 쉴이휘경기자 hgle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전문] 이환우 검사, “사상누각? 박근혜 대통령 피의자..강제 수사해야”ㆍ"트럼프가 45%관세 매기면 보복할것"··美·中 무역갈등 `전조`ㆍ청와대 비아그라 “고산병 치료제”..야권 “비아그라 해명 실소 자아내게 한다”ㆍ이재명 지지율, 호남 민심 잡고 본격 반등?ㆍ롯데 들어온다…남양주 부동산 ‘들썩’ⓒ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