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전 청와대 연설비서관 강원국 / 사진=JTBC ‘말하는대로’ 캡처
전 청와대 연설비서관 강원국 / 사진=JTBC ‘말하는대로’ 캡처
강원국 전 청와대 연설비서관이 전 대통령들과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23일 방송된 JTBC ‘말하는대로‘에서는 강원국이 출연, 故 김대중 대통령-故 노무현 대통령의 성향을 전했다.

MC 유희열은 강원국에게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 성향이 다르실 것 같다”고 질문했고, 강원국은 “두 분이 전혀 다르다”고 답했다.

강원국은 “김대중 대통령님은 글을 올려드리면 꼼꼼하게 고쳐주셨다. 직접 녹음해서 보내주시기도 했다”며 “절대 글을 다시 쓰라고 안 한다. 본인이 책임지고 끝까지 마무리를 하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노무현 대통령은 직접 오라고 하셨다”며 “같이 이야기하면서 수정하고, ‘말을 해야 생각이 나고, 그래야 생각이 발전한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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