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고양이띠 요리사’ 캡처 / 사진제공=올리브TV
‘고양이띠 요리사’ 캡처 / 사진제공=올리브TV
‘묘’한 레시피 로맨스 드라마 ‘고양이띠 요리사’가 베일을 벗었다.

지난 21일 첫 방송한 올리브TV ‘고양이띠 요리사’는 국내 시청자에게는 생소한 장르인 ‘레시피 드라마’로 시작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이날 첫 방송에서는 베트남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셰프 여문준(이기우)과 베트남에 여행을 온 시각장애인 이수지(김소라)의 풋풋한 첫 만남이 그려졌다. 낯선 것을 받아들이는데 익숙지 않은 이수지와 그런 그녀를 새로운 것으로 이끄는 긍정 마인드 여문준의 상반된 케미스트리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세계적인 미식국가로 알려진 베트남의 전통 음식이 매력적으로 그려지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문준 셰프가 베트남 대표 요리인 ‘분짜’를 정성껏 요리하는 모습이 특히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문준은 앞을 보지 못하게 되면서 낯선 음식에 좀처럼 다가가지 못하는 이수지에게 베트남 음식을 열린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했다.

오늘(22일) 방송하는 ‘고양이띠 요리사’ 2화에서는 한층 더 가까워지는 여문준과 이수지의 모습이 그려진다. 여문준이 이수지에게 “나랑 같이 밥 먹어요, 딱 10번만”이라고 외치는 모습이 예고 영상을 통해 공개돼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1화 ‘분짜’에 이어 침샘을 자극하는 베트남 샌드위치 ‘반미’가 소개될 예정이다.

‘고양이띠 요리사’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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