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신비한 동물사전’ 포스터 /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신비한 동물사전’ 포스터 /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신비한 동물사전’이 개봉 6일만에 200만 명 관객을 돌파해 영화의 주연진들이 한국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데 이어 데이빗 예이츠 감독도 영상을 통해 감사 인사를 보내왔다. 역시 “감사합니다”라는 한국어 인사도 잊지 않았다.

데이빗 예이츠 감독은 “한국팬 여러분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를 전하면서 “벌써 200만 명의 한국 관객 분들께서 ‘신비한 동물사전’을 봐주셨다는 정말 기쁩니다”라고 기쁨을 드러냈다. 이어 “J.K 롤링의 새로운 마법 세계의 시작을 멋지게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흥미진진해질 마법 세계를 극장에서 여러분과 함께할 생각에 벌써 기대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감사합니다”라는 한국어로 마무리했다.

데이빗 예이츠 감독은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 2편을 연출한 데 이어 ‘신비한 동물사전’과 앞으로 이어질 이 시리즈 전체의 메가폰을 잡을 예정이다.

앞서 에디 레드메인과 함께 새로운 사총사를 이뤄 활약을 펼친 캐서린 워터스톤·앨리슨 수돌·댄 포글러 등의 배우들도 한국팬들에게 200만 명 돌파를 축하하면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신비한 동물사전’은 개봉 첫날, 역대 11월 개봉 영화 최고 오프닝을 시작으로 개봉 첫 주, 역대 ‘해리 포터’ 시리즈를 뛰어넘는 오프닝 성적을 거뒀다. 전 세계적으로도 개봉 첫 주 만에 2억 1,83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려 제작비 1억 8,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신비한 동물사전’은 마법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마법 동물학자 뉴트 스캐맨더가 신비한 동물을 찾아 떠난 1926년 뉴욕에서의 모험을 그린다. ‘해리 포터’ 시리즈의 작가 J.K. 롤링이 이 영화로 시나리오 작가로까지 데뷔하면서 오리지널 스토리를 창조했다. 상상 그 이상을 보여주는 11종의 신비한 동물과 더불어 마법으로 창조한 무한한 상상력의 세계를 확인시켜준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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