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가 회초리로 학생을 수백 대 때린 사실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포항 북부경찰서는 회초리로 수백 대를 맞은 학생이 병원 치료를 받았다는 신고를 받고 A 교사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A 교사는 지난 9월 5일 2학년 교실에서 영어수업을 하던 중 숙제를 해오지 않은 B 군 엉덩이를 회초리로 500여 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B 군은 학교폭력신고전화(117)로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 교사를 상대로 당시 상황과 경위를 조사하고 다른 피해 학생이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학교의 학생관리 부실 여부도 조사 중이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문재인, 경북대 찾아 `촛불민심` 강조ㆍ문재인 경북대 환영받고, 김무성 한양대 취소하고ㆍ일본 지진, 후쿠시마 7.3 강진에 90cm 쓰나미 관측…NHK 긴급재난방송ㆍ정우성, 소신 발언에 대중들 `환호`…"우리는 하고 싶은 이야기하는 것"ㆍ김연아 ‘웃고’ 손연재 ‘울고’...손연재 측 진화 나섰지만 ‘싸늘’ⓒ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