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와이저가 30년 만에 모든 제품의 포장 디자인을 바꿨다
맥주 브랜드 버드와이저는 국내 출시 30년 만에 처음으로 모든 제품의 포장 디자인을 교체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새 포장 디자인은 버드와이저를 상징하는 열정적인 붉은 색과 산뜻한 흰 바탕색이 조화를 이뤄 정통성을 살리면서도 세련되고 현대적인 이미지를 부각한 것이 특징이다. 새 디자인이 적용된 제품은 이달 말부터 전국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만날 수 있다.

버드와이저 관계자는 “1987년 국내 출시 이후 처음 실시하는 새 단장을 통해 버드와이저의 오랜 역사와 전통에서 나오는 고품질에 대한 자부심과 진취적인 브랜드 정신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