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 김종 전 차관의 `박태환 외압 논란`과 관련해 박 선수 부친과의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송영길 의원은 2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박태환 부친을 만나 이야기 들어보니 김종 전 문화부차관이 박태환 선수를 끝까지 리우올림픽 출전을 못하도록 방해한 이유는 김종 전 차관이 밀고 있는 특정선수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글을 게재했다.이어 그는 "(김종 전 차관이 박태환을 두고)그 선수에게 양보를 강요한 동기,이해관계를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앞서 박태환 측은 김 종 전 차관이 박태환에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을 포기하도록 종용했다고 폭로했다.논란이 일자 박태환은 인터뷰를 통해 "당시엔 김 전 차관이 너무 높으신 분이라서 무서웠지만, 올림픽에 나가고 싶다는 생각 뿐이었다"며 "(김 전 차관으로부터)기업 후원이나 대학교수 관련된 얘기가 나왔지만,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고 말했다.이휘경기자 hgle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손연재·최재우, 김연아 조롱 논란까지… "Nice" 무슨 말?ㆍ김경재 "이명박 2조원, 노무현 8천억 걷어"… 결국 사과ㆍ김연아·손연재·양학선, 늘품체조 참석여부로 누리꾼 반응 `극과 극`ㆍ추소영-김진용, 열애 4년만에 결혼ㆍ"김연아 `미운털` 박혔다"… 이틀 뒤 헌액식서 입장 밝힐까?ⓒ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