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코미디TV ‘운빨 레이스’ / 사진=코미디TV 영상 화면 캡처
코미디TV ‘운빨 레이스’ / 사진=코미디TV 영상 화면 캡처
‘운빨 레이스’의 출연진들이 화끈하고 이색적인 시청률 공약으로 불꽃 튀는 ‘시청률 레이스’를 예고했다.

코미디TV ‘운빨 레이스’는 보드게임과 여행을 접목시킨 신 로드버라이어티로 이상민, 김일중, 이특, 허경환, 장동민, 이상준이 팀을 짜 1박 2일간 황금카드를 차기하기 위해 치열한 레이스를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7일 1회 ‘서울 편’에선 게임과 여행, 랜드마크를 결합시킨 신 예능의 탄생으로 호평을 받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운빨 레이스’ 출연자 이상민, 김일중, 이특, 허경환, 장동민, 이상준의 시청률 공약 영상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디기딥중’ 팀 이상민, 김일중은 “시청률 1%를 넘는다면 시청자들의 참여 신청을 받아서 함께 레이스를 펼치겠다”는 공약을 내세워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일중은 “시청자들과 함께하는 ‘운빨 레이스’ 재밌을 것 같다”고 말하며 설렘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또 이특, 허경환이 속한 ‘특허’ 팀은 같은 채널의 인기방송인 ‘맛있는 녀석들’들을 라이벌로 꼽으며“‘맛있는 녀석들’ 시청률을 무조건 이겨야한다. 재방송을 10회, 20회, 30회를 내보내야 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맛있는 녀석들’ 시청률을 ‘운빨 레이스’가 이긴다면 재방송 편성 자리를 놓고 레이스를 펼치고 싶다고 발언해 팽팽한 접전을 예상케하고 있다.

하지만 그 중 가장 눈길을 끈 공약은 ‘동상 팀’ 장동민, 이상준이었다. 장동민은 “시청률이 1.5% 넘는다면 ‘운빨 레이스’ 우승 상품으로 주어지는 순금 99.99%로 만들어진 황금카드를 시청자들 중 한 명을 뽑아서 주겠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눈을 번쩍 뜨게 만들었다.

이에 이들의 바람대로 황금카드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을지, ‘운빨 레이스’와 ‘맛있는 녀석들’의 특급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방송.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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