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에이핑크 정은지 / 사진제공=플랜에이
에이핑크 정은지 / 사진제공=플랜에이
에이핑크 정은지가 2016 멜론 뮤직 어워드(MMA)의 발라드부문에서 수상했다.

정은지는 19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첫 솔로 앨범 ‘드림(Dream)’의 타이틀 곡 ‘하늘바라기’로 뮤직스타일상 발라드 부문 트로피를 안았다.

정은지는 “첫 솔로 앨범인데도 많은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어두운 일들이 많은데 우리 노래를 듣고 밝은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발라드 부문에는 윤미래, 태연, 김나영 등 음원 파워를 갖춘 쟁쟁한 후보가 오른 가운데 정은지는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지난 4월 첫 솔로앨범을 발표한 정은지는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타이틀 곡 ‘하늘바라기’를 통해 아티스트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늘바라기’는 음원 공개와 동시에 국내 주요 8개 음원차트 1위에 이름을 올리며 ‘퍼펙트 올킬’을 기록했고, 싱가포르, 타이완, 말레이시아, 홍콩, 베트남 등 아이튠즈 차트에서도 1위에 오르며 글로벌한 인기를 과시했다.

더불어 3만장의 앨범 초도물량이 완판되어 긴급하게 앨범이 추가 제작에 들어가며 음반시장에서도 여성 솔로 가수로서 이례적으로 높은 앨범 판매량을 기록, 솔로 가수로서 향후 행보를 더욱 기대케 했다.

한편, 정은지가 속한 그룹 에이핑크는 지난 18일 대만에서 아시아투어의 첫 포문을 연데 이어, 25일 싱가포르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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