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오대환, 서인국 / 사진제공=MBC
오대환, 서인국 / 사진제공=MBC
오대환, 서인국 / 사진제공=MBC
배우 오대환이 최근 두 작품 연달아 호흡을 맞춘 서인국을 칭찬했다.

오대환은 17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제이아이스토리 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진행된 텐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서인국과 연기 외적으로도 잘 맞는다. 조금 전까지도 메시지를 주고 받았다”며 친분을 드러냈다.

오대환은 최근 종영한 MBC ‘쇼핑왕 루이’에서 주인공 루이(서인국)의 멘토를 자처하는 조인성 역을 맡아 코믹 연기를 펼쳤다. 두 사람은 이에 앞서 OCN ’38사기동대’엣도 연기 호흡을 맞췄다.

오대환은 서인국에 대해 “영리한 배우다. 엔터테이너로서 아주 똑똑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가수 출신으로) 연기를 제대로 배운 적이 없었던 것으로 아는데, 캐릭터를 빨리 이해하고 유연하다”면서 “제가 애드리브를 하거나 PD님이 연기적으로 디렉션을 주면 빠르게 이해하고 잘 받아들인다. 어떻게 저 나이대의 친구가 저런 연기를 할 수 있을까 놀랐던 적이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그는 “인국이가 어린데도 성숙한 편이라 형인 제가 도움을 많이 받았다. 제가 힘든 일을 이야기하면 조언도 해주고,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음악을 해 보라’고 기타를 선물해 주기도 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오대환은 현재 ‘쇼핑왕 루이’ 종영 직후 영화 ‘V.I.P’ 촬영에 돌입했다. SBS ‘피고인’에도 출연할 예정으로, 바쁜 연말을 보내고 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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