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협력사 대상 경영현황 설명회를 지역별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쌍용차에 따르면 설명회는 중부, 경인, 남부 3곳으로 나눠 진행한다. 앞서 15일 수원 호텔 캐슬에서 열린 중부지역 설명회는 올해 경영 실적 및 사업 비전, 사업/생산 계획, 제품 개발, 품질 정책 및 동향 등을 공유하고 품질 확보와 원활한 부품 공급 등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각 협력사 대표는 중국 산시기차(陕西汽车)그룹과의 중국 현지 합작회사 설립 진행과정과 향후 현지 생산 계획 등에 관심을 보였으며, 내년 출시 예정인 Y400의 초기 품질 확보 의지를 다졌다.

쌍용차는 16일 인천에서 협동회 경인지역위원회, 18일 부산에서 협동회 남부지역위원회를 대상으로 경영현황 설명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14년 만에 최다 판매 실적과 내수시장 7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협력사의 노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쌍용차와 협력사 모두를 위한 성장 기회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 지역별 협력사 경영현황 설명회 열어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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