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턱 높아진 수도권 분양시장, 투자자들 지역으로 내려가나- 도레이그룹, 구미4공장 비롯해 5조원 투자소식에 구미 분양 시장 `활짝`- 배후수요o개발호재o알짜 입지 다 갖춘 `확장단지` 투자자, 실수요자 눈길11.3부동산 대책 발표로 수도권 분양시장이 주춤한 가운데 규제를 피한 지방의 분양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생각보다 규제 강도가 높은 대책 발표로 투자자들이 수도권을 벗어나 지방으로 진출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특히 배후수요가 풍부해 환금성이 높은 곳이나 개발호재가 내제되어 있는 곳은 이번 발표로 인해 투자자와 실수요자 모두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울에 비해 주택가격이 낮고 실수요층이 풍부한 지역은 부동산 시장 침체기일 때 가격 하락압력이 덜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시세차익도 노려볼 수 있어서다.이 중 산업단지가 집중 배치되어 있는 구미가 눈길을 끈다. 근로자들의 주택수요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곳으로 최근에는 도레이첨단소재에서 투자확대 방침을 밝혀 개발호재도 지니고 있다.도레이사가 경북 구미시 국가5산업단지에서 구미4공장 기공식을 지난달 열고 본격적인 투자확대에 나선다는 소식에 인근 주택시장이 반응할 정도다. 공장증설을 비롯한 기업유치는 근로자 유입을 가져오고 곧 주택 수요로 이어져서다.도레이첨단소재는 2021년까지 외국인직접투자자금(FDI) 1,416억원을 포함해 총 4,250억원을 투자하며 탄소섬유 복합재료, 부직포, 폴리에스터 필름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구미공장이 완공되는 시점에는 2천4백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총 1조1천억원에 이르는 수출 및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한국 도레이그룹은 중장기적으로 2030년까지 약 5조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져 이 일대의 미래가치를 높였다.구미의 공인중개업소 관계자에 따르면 "대규모 투자유치 소식에 확장단지 분양 아파트에 대한 문의가 꾸준히 들어오는 편"이며 "서울에 비해 가격도 낮고 개발호재도 있어서인지 이달 초 부동산대책이 발표됐지만 별 영향 없이 외지에서 투자 문의는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이로 인해 산업단지 인근에 조성 중인 구미 확장단지가 투자자와 실수요자 모두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직주근접형 주거지인 동시에 미니신도시급 택지지구의 장점을 고루 갖췄기 때문이다. 여기에 기업들이 들어서면 교통여건이 개선되고 근로자들을 위한 편의시설과 문화시설도 빠르게 갖춰지기는 경향이 있어 주거지로 빠른 개발도 짐작할 수 있다.확장단지의 미래 가치는 택지분양 당시에도 뚜렷이 나타났다. 지난해 상업용지와 택지 분양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10월 단독주택용지 2차 분양에서 평균 경쟁률은 300대1, 최고 경쟁률은 2200대1을 기록했다.확장단지 내 분양시장도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중 쌍용건설이 구미에서 처음 선보이는 `구미 확장단지 쌍용예가 더 파크`가 명품 브랜드 아파트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호텔 등을 비롯해 세계 곳곳에 랜드마크 건설로 신뢰를 쌓아 온 쌍용건설이 구미에서 선보이는 첫 작품인 만큼 상품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아파트는 구미 산단 확장단지 6블록 일대에 들어서 실수요층의 관심이 높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5~25층 10개 동 전용면적 ▲84㎡ A~E 5개 타입 631가구 ▲115㎡ 126가구 등 총 757가구 규모다.구미지역 최초로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와 단지 내 캠핑장 조성이 견본주택 오픈 당시 화제가 될 정도였다. 입주민들이 집 앞에서 캠핑을 즐기며 휴식을 취하고 운동, 피크닉 등의 여가를 즐기기에도 수월하다. 또 쌍용건설은 오랫동안 축적 되어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건물의 내구성을 크게 강화해, 최근 지진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내진설계도 적용했다.어린이들을 위한 야외물놀이 시설인 워터파크와 단지 외곽을 따라서는 산책할 수 있는 800m 칼로리 트랙과 생태연못, 팜가든, 게스트하우스 등도 조성되는 등 친환경 아파트로 꾸며진다.단지의 쾌적성을 높여주는 외부 환경도 눈길을 끈다. 단지 바로 옆으로 연봉산이 있고, 단지 남측으로 3만3000㎡ 규모의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에 있어 `쌍용예가`만의 특화된 조경도 누릴 수 있다.단지는 남향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잘되도록 설계했으며,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이 밖에 단지내외부에는 범죄예방을 위한 고화질의 CCTV가 설치되고, 맘스스테이션, 통학차량 스쿨존 등이 조성돼 입주민에 대한 안전망이 강화됐다.교육환경도 갖춰질 전망이다. 구미 확장단지에 지난 2015년 설립이 승인된 인덕초가 2018년 3월 개교할 예정이며, 인덕중도 오는 2019년 3월 개교할 예정으로 입주 후 아이들 통학환경도 뛰어나다. 이외에도 확장단지 내에는 초교 2곳, 중교 1곳, 고교 2곳의 학교 부지도 배치되어 있다.한편 이 단지는 일부 미계약분에 한 해 선착순 계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3.3㎡당 평균 분양가는 700만원 초반대며, 1차 계약금 500만원 및 중도금 60% 무이자 융자 조건이다. 견본주택은 구미시 신평동 330번지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19년 1월 예정이다.디지털뉴스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문재인 기자회견, 朴 ‘퇴진카드’ 꺼낸 진짜 이유는?ㆍ이승철 전 매니저의 뜬금없는 저격…“이승철 저격 아냐”ㆍ‘박근혜=길라임’ 대통령 차움의원서 가명 의혹, 대리처방까지?ㆍ윤민수 “윤후 대안학교로 전학..신곡 ‘나나나’ 코러스 맡았다”ㆍ박근혜 대통령 변호인 유영하 선임 "서면조사 하는 것이 바람직" 왜?ⓒ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