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이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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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의 컴백이 임박했다.

16일 가요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효리는 현재 컴백을 목표로 새 음반 작업에 한창이다. 앞서 작곡가 김형석을 만났다는 소식부터 최근에는 자신의 히트곡 ‘텐미닛’을 만든 김도현과의 만남도 수면 위로 떠올랐다.

김도현 작곡가는 이효리의 솔로 데뷔 음반부터 음악적으로 호흡을 맞춰왔다. 때문에 두 사람의 만남 자체로도 팬들의 기대를 모으기 충분하다.

이효리의 신보는 지난 2013년 내놓은 ‘MONOCHROME’ 이후 약 3년 만이다. 뮤지션 이상순과 결혼한 뒤 거처를 제주도로 옮겼고, 방송 활동도 중단했다.

이따금 화보 촬영을 통해 소소한 근황을 전하며, 서두르지 않고 음악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 11일에는 이승환, 전인권 등과 국민위로곡 ‘길가에 버려지다’를 발표하고 오랜만에 목소리를 들려주기도 했다.

서서히 컴백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이효리가 어떤 음악, 또 콘셉트로 돌아올지 기대가 모아진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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