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싱데렐라’ 슈퍼주니어 김희철 / 사진제공=채널A
‘싱데렐라’ 슈퍼주니어 김희철 / 사진제공=채널A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가수 김정민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최근 진행된 채널A 신규 음악예능 프로그램 ‘마법 같은 선곡쇼 싱데렐라(이하 싱데렐라)’에서는 김희철이 게스트로 출연한 김정민의 모창을 하며 ‘프로모창러’의 면모를 보였다.

미간을 찌푸리며 ‘슬픈 언약식’을 부른 김희철에게 출연진들이 “정말 김정민과 똑같다”며 환호를 보내자 김희철은 분위기를 이어 ‘붐붐붐’, ‘아모르(Amore)’까지 이어 불렀다. 김정민의 열성팬임을 입증한 것.

“아모르까지 어떻게 아느냐”며 감동한 김정민이 감동의 눈빛으로 김희철을 쳐다보자 김희철은 “‘아모르’는 1998년, ‘비(悲)가 들어있는 앨범에 있는 곡이다. ‘바닷가에서’도 그 앨범에 있다”고 줄줄이 읊어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 녹화에서 김희철은 “1998년도는 김정민의 비(悲), 사이버 가수 ‘아담’의 노래가 양대 산맥을 이뤘었다”며 음악계 역사를 줄줄 풀어냈다. 이에 김정민이 “역사책이다”라고 놀라워 하기도 했다고.

‘싱데렐라’는 17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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