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제주한라병원이 권역외상센터로 선정됐다고 15일 발표했다.

복지부는 예방 가능한 중증외상환자의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2012년부터 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한라병원을 포함해 총 16개 권역외상센터가 선정됐고 이중 9개 의료기관이 센터 문을 열었다. 복지부는 내년 한곳을 추가해 총 17개 권역외상센터를 전국에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권역외상센터는 교통사고 추락 등으로 인한 다발성 손상환자나 과다출혈이 있는 중증 외상환자를 365일 24시간 치료하는 외상전용 전문치료센터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