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테이티스아무도 원치 않던 귀 없는 고양이가 자신을 선택한 새 주인의 목숨을 구했다고 온라인 매체 보어드 판다가 지난 7일(현지시간) 전했다.흰 고양이 ‘오테이티스’(영어로 이염이란 뜻)는 귀에 생긴 물혹 탓에 귀를 잃고, 주인에게 버림 받았다. 보호소에 고양이를 입양하러 온 사람들 중에 누구도 귀 없는 고양이 오테이티스를 원하지 않았다.청각 장애 반려견을 키운 적 있는 대학원생 몰리 리히텐왈너는 오테이티스를 보자마자 첫 눈에 반했다. 몰리는 오테이티스를 입양해서, 많은 애정을 쏟았다.잠자는 몰리를 지켜주는 오테이티스그리고 오테이티스는 배로 은혜를 갚았다.몰리는 사실 교통사고를 당한 후 불안장애를 앓았다. 그래서 자신을 안정시켜줄 반려동물을 입양한 것.오테이티스는 몰리의 기대보다 더 큰 도움이 됐다. 몰리가 공황발작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몰리에게 파고들어 진정시켰다.몰리는 “오테이티스는 나를 진정시켜줄 유일한 존재”라며 “내가 그를 구한 게 아니라 그가 나를 구했다”고 단언했다.몰리가 얼마나 행복해졌는지는 아래 사진을 보면 바로 알 수 있다.몰리와 오테이티스의 즐거운 한때오테이티스는 몰리 껌딱지다.오테이티스의 재롱 덕분에 몰리는 자주 웃는다.김예진기자 pet@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뉴질랜드 지진은 슈퍼문 때문? 동일본 대지진·남아시아 대지진 때도 등장ㆍ김제동 "정치는 삼류, 국민은 일류"ㆍ정청래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 날 망령굿판? 충격적"ㆍ트럼프노믹스 실체 뜯어보면 ‘다우지수=20,000포인트 시대’ 가능하다ㆍ보령서 규모 3.5지진, 왜 잦아지고 강해지나…‘슈퍼문’과 연관성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