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자산운용은 미국 뉴욕시 브루클린에 소재한 매리어트 호텔에 투자하는 약 1,090억원(USD 9,530만 달러) 규모의 사모부동산투자신탁(KTB글로벌CREDebt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 제1호)을 설정했다고 밝혔습니다.펀드의 투자자는 국내 보험사 등 금융기관 4곳이며, 호텔의 담보부 선순위 대출채권에 투자하는 형식입니다. 투자기간의 평균 배당수익률은 연 4~5% 수준이며, 대출기간은 오는 2021년까지입니다.이번 딜은 올해 5월 KTB자산운용에 신설된 해외대체투자본부가 주도하고, 미국 부동산투자 전문회사인 탈마지(Talmage LLC)가 현지 자문을 담당했습니다.KTB자산운용 관계자는 "미국 대도시의 랜드마크 호텔은 관광과 비즈니스 수요가 풍부해 금융위기 직후에도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유지한 바 있다"며 "시중금리보다 높은 수익과 선순위 담보부 대출의 안전성으로 많은 기관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한편, KTB자산운용은 2016년 10월말 기준 약 9,850억원 규모의 국내외 부동산 사모 펀드를 운용중이며, 이번 딜을 시작으로 해외 유망 지역에 대한투자를 계속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박승원기자 magun1221@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더불어민주당 "수험생도 나라 걱정에 날밤 새는데 대통령은 `잠이 보약`이라는 소리나 하고 있다"ㆍ김제동 "정치는 삼류, 국민은 일류"ㆍ뉴질랜드 지진은 슈퍼문 때문? 동일본 대지진·남아시아 대지진 때도 등장ㆍ정청래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 날 망령굿판? 충격적"ㆍ이승철, `최순실 연예인` 의혹에 격노 "이니셜 게임 그만, 조목조목 반박하겠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