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최순실씨 측 압박에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에서 물러났다는 의혹을 받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13일 오후 불러 조사 중입니다.조 회장은 최씨와 연관된 평창동계올림픽 이권사업을 거부해 올해 5월 조직위원장 자리에서 밀려났다는 의혹에 휩싸였습니다.스위스 회사 누슬리에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시설 공사를 맡기라는 지시가 청와대로부터 내려왔고, 이를 거부한 조 회장이 결국 경질된 정황이 드러난 바 있습니다.경기장 건설 관련 업체인 누슬리는 올해 3월 최씨가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더블루케이와 협약을 맺은 업체입니다.김종덕 당시 문체부 장관이 조 회장을 불러내 `경질 통보`를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습니다.조 회장은 지난해 7월 24일 박 대통령이 청와대로 대기업 총수 17명을 물러 오찬을 겸한 공식 간담회를 개최한 뒤 다음날까지 이어진 일부 총수와의 비공개 개별 면담에 참석한 인물 중 한 명으로 거론돼 이 부분 조사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한국경제TV 핫뉴스ㆍ더불어민주당 "수험생도 나라 걱정에 날밤 새는데 대통령은 `잠이 보약`이라는 소리나 하고 있다"ㆍ`그것이 알고 싶다`, 선교활동 가서 성접대 알선한 `두 얼굴의 목사님`ㆍ`그것이알고싶다` 피해자, "증거 없는데 말하면 사람 사서 죽이겠다 했다"ㆍ이승철, `최순실 연예인` 의혹에 격노 "이니셜 게임 그만, 조목조목 반박하겠다"ㆍ`아는형님` 샤이니, 강호동 앞에서 힘자랑 하다 포기…"상황 잘못 잡은 거 같아"ⓒ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