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이 정부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강행을 비판했다.이 시장은 11일 강릉영동대학교에서 열린 초청토크쇼에서 `혁명적변화! 두려움에 맞서라!`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 시장은 "대통령이 쫓겨나느냐 마느냐 하는 판에 군사기밀을 일본에 주는 군사보호협정에 사인하려고 한다"며 "도망가는 순간까지 빼먹을 거 다 빼먹고 팔아먹을 것 다 팔아먹으려고 한다"고 비난했다.그러면서 이 시장은 "친일 매국 세력이 얼굴만 바꿔서 그대로 있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 시장은 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대해서는 "민주공화국의 가치가 깡그리 무시당했기 때문에 대통령이 강제든 자의든 물러나지 않는 한 국민들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이 시장은 "정치인은 국민들이 행동하면 자기가 살기 위해 국민을 따른다"며 "국민들이 끊임없이 정치에 관심을 갖고, 행동하지 않는 정치인들에게는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시민의식을 강조했다.[디지털뉴스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이정현 박지원 문자 논란, 전화번호 노출에 네티즌 ‘문자테러’ㆍ박지원 이정현과의 문자, 휴대폰 화면 찍힌 까닭은?…朴 ‘제 불찰’ 사과ㆍ최순실 연예인, “싸이 아니다”...그렇다면 L씨?ㆍ이재정 의원, 황교안 총리에게 ‘오방색 끈’ 전달...황 총리 반응은?ㆍ최순실 연예인 A씨, 안민석 의원과 ‘법적 투쟁’으로 번지나ⓒ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