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91년 ‘대학가요제’ 당시 김경호(위쪽)와 이문세 / 사진제공=SBS
91년 ‘대학가요제’ 당시 김경호(위쪽)와 이문세 / 사진제공=SBS
‘판타스틱 듀오’ 김경호가 이문세와의 특별한 인연이 공개됐다.

13일 오후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이하 판타스틱 듀오)’에서는 제8대 ‘판듀’ 이문세에 맞서기 위해 가수 김윤아·케이윌·김경호가 출연한다.

이 날 방송에서는 ‘국민 로커’ 김경호와 ‘발라드의 전설’ 이문세, 두 사람의 오래된 인연이 공개된다. 가수 김경호는 91년 대학가요제에서 ‘긴 이별’로 동상을 받으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대회에 출전한 김경호가 열창하는 순간 ‘대학가요제’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던 이문세의 심드렁한 표정이 카메라에 포착된 것. 이문세의 의미심장한 표정 속에 어떤 속내가 숨겨져 있었는지 그 비하인드 스토리가 ‘판타스틱 듀오’에서 밝혀질 예정이다.

또한 이 날 ‘판타스틱 듀오’에서는 대학가요제 당시 짧은 머리에 핀컬 파마를 한 ‘국민 언니’ 김경호의 모습도 공개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지난 방송에서 이문세와 ‘원일중 코스모스’가 295점을 기록하며 전인권과 ‘송도 푸드트럭’을 꺾고 새로운 ‘판타스틱 듀오’ 왕좌에 오른 가운데 이에 도전하는 김윤아·케이윌·김경호가 어떤 무대를 펼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3일 오후 4시 50분 방송.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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