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연예인’ 폭로 예고로 주목을 받고 있는 안민석 의원의 2년 전 발언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10일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른바 ‘최순실 연예인’에 대해 다시 한 번 언급했다.안민석 의원은 “지난주 제가 연예계에 최순실 라인이 있다는 이야기를 하며 특정인을 거론하지 않았는데 몇몇 분들이 난리를 치더라. 그런데 특히 어떤 분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제가 그것을 밝히고 사진을 공개하면 그 가수는 가수 생명, 가수 인생 끝장난다. 이 상황에서 거짓말하지 말기를 엄중히 경고한다. 하도 기가 막혀서”라고 말했다.앞서 안민석 의원은 지난 2014년 4월,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정유라의 승마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안 의원은 정유라가 마사회 승마장을 공짜로 이용한 특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당시 안민석 의원은 “정 모 선수가 단 한 번, 처음으로 마사회 선수만이 이용할 수 있는 저 마장에서 훈련을 했다. 그것도 역시 협회의 그런 짜 맞추기 공문이 간 건데 어떠한 특혜도 주어지지 않았다고 그렇게 비호를 하는 이유가 뭐냐”고 의혹을 제기했다.[디지털뉴스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안민석, `최순실 연예인` 공개 저격 "밝히면 가수 인생 끝장"ㆍ"동일인물 맞아?" 차은택 감독, 모자·가발로 감춘 민머리 `깜짝`ㆍ안민석 국회의원 “연예인 최순실 라인 증거있다..거짓말 하면 실명공개”ㆍ차은택, 공식석상에 모자 대동한 이유는 `대머리` 때문?..최순실 이어 대역 논란ㆍ`최순실 국정농단` 핵심인물 차은택, 탈밍아웃? "혐의도 시원하게 까보자"ⓒ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