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 830][마켓진단]출연 : 신중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위원-미 대선 이후 우리 시장 방향성 전망이번 미국의 대선은 전형적이지 못한 후보의 당선과 전개로 인해 변동성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시장은 상승했지만 국내시장에는 하락변동성이 나타나고 있다. 트럼프 후보에 대한 정책불확실성을 문제로 인식했던 시장은 지금 인프라 중심의 재정지출을 통한 강한 성장드라이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국내시장도 이에 맞춰 전일 소재와 산업재를 중심으로 한 강한 반등이 나타나기도 했다. 다만 12월 4일 이태리의 국민투표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반등의 폭 혹은 추세적인 상승 시점은 늦어질 것으로 판단된다.-전일 산업별 등락 고려했을 때, 종목별 등락 전망미국 대선으로 인한 산업별 등락을 보면 금융주, 산업재 등 레버리지 확대와 이로 인한 인플레 유발이 중점이다. 이는 국내산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때문에 전일 두산그룹주와 LS그룹주에 강한 탄력이 나타난 것도 미국내 인프라 수혜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이라는 해석도 있다. 반면 자동차 업종에는 트럼프 당선에 따른 직접적인 피해 우려가 짙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등 클린턴 후보의 공약과 밀접했던 종목들의 변동성이나 모멘텀은 상당히 하락했다.-방산주 전망트럼프 후보의 미국 방산지출 증가 발언으로 인해 당선 직후 국내 방산주도 급등하고 있다. 2019년 이후 새로운 방위비 분담이 협정되더라도 전체 금액은 약 2조 원이며, 이는 우리나라 국방비 대비 5% 수준이다. 이는 국내의 국방비 내에서 해결 가능한 수준이라고 판단된다. 또한 양국이 지금까지 맺어온 협약이나 계약 등을 함부로 폐기하거나 일방적인 관계로 끌고 갈 수 없기 때문에 현재 방산주의 등락을 일시적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주목할만한 업종 및 종목미국의 인프라와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는 두산그룹주나 LS그룹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 종목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질수록 밸류에이션이 상승한다. 미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전반이 재정정책과 인프라 확대를 통한 성장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산업재와 소재 업종의 모멘텀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중국판 블랙 프라이데이` 관련주 흐름 전망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인해 주가의 급증이 선반영 되어 있기 때문에 추세로의 복귀는 아닐 것으로 판단된다. 대표적인 관련 업종은 화장품을 비롯한 중국 내수 관련주의 매출이 일시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은 있지만 지속성을 발생시키기에는 무리가 있다. 또한 최근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관련 업종의 밸류에이션이 비싸다는 점이 가장 큰 부담이다. 중국의 내수 증가 추세는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이슈이기 때문에 글로벌 업체들의 진입으로 인해 마진율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기는 쉽지 않다.-다음주 투자 전략국내 정치 리스크가 상존하고 있고 11월 말에 가까워질수록 이태리 선거에 대한 부담이 커질 수 있다. 또한 다음 주에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예정되어 있고,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 이후 미 연준의 스탠스가 상당히 중요해진 시점이기 때문에 연준 위원들의 발언 수위에 따라 달러화 및 미 국채에 변동성이 발생할 수 있다. 때문에 다음 주 시장은 비추세적인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출발 증시830, 평일 오전 8시 30분 LIVE김태일기자 ti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안민석, `최순실 연예인` 공개 저격 "밝히면 가수 인생 끝장"ㆍ"동일인물 맞아?" 차은택 감독, 모자·가발로 감춘 민머리 `깜짝`ㆍ안민석 국회의원 “연예인 최순실 라인 증거있다..거짓말 하면 실명공개”ㆍ차은택, 공식석상에 모자 대동한 이유는 `대머리` 때문?..최순실 이어 대역 논란ㆍ`최순실 국정농단` 핵심인물 차은택, 탈밍아웃? "혐의도 시원하게 까보자"ⓒ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