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황교안 총리에게 샤머니즘과 관련한 정부 발행 달력에 관해 질의했다.이재정 의원은 11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긴급현안질문에서 황교안 총리에게 작년 연말 의원실에 배포된 오방무늬를 설명하는 내용이 담긴 달력과 오방끈을 전달했다.이 의원은 이날 "작년 연말에 의원실로 배포된 달력이다. 달력에 들어간 것이 오방무늬다. 오방색 철학에는 `우주의 기운이` 있다. 어디서 들어보지 않았나"라고 꼬집었다.이어 해당 달력을 두고 "우리나라 관료가 제작해서 배포한 것"이라고 강조하며 "대통령이 어린이날 어린이들에게 간절히 바라면 이뤄진다고 우주의 기운을 말했다. 최순실이 믿는 종교가 관료사회까지 지배하는 것 끔찍하지 않나"라고 일갈했다.이휘경기자 hgle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안민석, `최순실 연예인` 공개 저격 "밝히면 가수 인생 끝장"ㆍ이정현 박지원 문자 논란, 전화번호 노출에 네티즌 ‘문자테러’ㆍ`최순실 연예인 리스트` 파장..이준석 "수사 결과 나오면 난장판 될 것"ㆍ`썰전` 전원책, 트럼프 당선 예상 적중 "내가 신기가 있는 모양이다"ㆍ제2영동고속도로 노선도, `서울~원주 50분대, 통행료 4200원`ⓒ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