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을 강행하는 정부에 맹비난을 쏟아냈다.이재명 성남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을 체결한다면, 박근혜는 대통령이 아니라 일본의 간첩"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이 시장은 "우리를 침략했고 독도 도발을 계속하고 있는 사실상 적국인 일본에 군사정보를 무한 제공하는협정을 체결하려 했다는데, 이 내용을 보면 박근혜는 대통령이 아니라 일본의 간첩"이라고 일침하며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이 시장을 비롯한 야권의 중단 촉구에도 정부는 9일 서울에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체결에 관한 2차 실무협의를 강행했다.이날 이 시장은 트위터를 통해 "일본이 박근혜를 마지막 친일대통령이라 한다더니. 최후 순간까지 팔아먹을 건 다 팔아먹을 모양"이라며 꼬집었다.또 "위안부에 이어 군사정보까지 아버지 조국 일본에 팔아먹겠다는 박근혜. 심각한 문제"라는 글을 게재하며 우려를 드러내기도 했다.이휘경기자 hgle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미국대선 개표, 트럼프 “한국 쥐꼬리만큼 방위비 내” 공약 뭐가 있나?ㆍ[미국 대선 개표] 도널드 트럼프, 美 45대 대통령에 당선 (속보)ㆍ미국 대선 공화당 하원의장, 트럼프에 “승리 축하”ㆍ트럼프 미국 대선 승리, ‘트럼프 딸’ 이방카 정권 실세로 등극?ㆍ트럼프 미국 대선 승리, ‘위기의’ 트럼프 살린 부인은 누구?ⓒ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