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한 왼손 투수 김광현(28·SK 와이번스)과 차우찬(29·삼성 라이온즈)에 대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가 본격적으로 관심을 드러냈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8일 MLB 사무국으로부터 김광현과 차우찬에 대한 신분조회를 요청받고, 두 선수가 현재 FA 신분이며 11일부터 해외 구단을 포함한 모든 구단과 계약 체결이 가능한 신분임을 통보했다"고 10일 공개했다.이날 KBO는 FA 신청선수 15명의 명단을 공시했고, 여기에는 김광현과 차우찬 모두 포함됐다.신분조회 절차는 메이저리그 구단에서 해당 선수에 관심을 보여야 시작된다.메이저리그 구단은 메이저리그 사무국을 통해 이를 요청하고, 사무국은 KBO에 해당 선수의 신분을 명시해 답신한다.신분조회 요청이 메이저리그 구단의 영입으로 곧바로 이어지는 건 아니다.선수 영입을 검토하기 위한 첫 번째 절차이며, 김광현과 차우찬에 관심을 보인 구단은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영입 여부를 검토하게 된다.[디지털뉴스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구글은 트럼프 대선 승리 미리 알았다?ㆍ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에 국내 스타들도 `참담`..허지웅·유아인 등 불편한 심경 토로ㆍ트럼프 미국 대선 승리, `아웃사이더 대통령` 시대 열렸다ㆍ`추적60분`, 북한산 마약에 흔들리는 `마약 청정국` 지위.."국내 들어오는 필로폰 99%가 북한산"ㆍ美선거 최대승자는 예상대로 `대마초`…빗장풀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