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희망TV SBS’ / 사진제공=SBS
‘희망TV SBS’ / 사진제공=SBS
‘희망TV SBS’가 메신저 프로그램 ‘카카오’와 함께 조금 더 새로워진 기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2016 하반기 ‘희망TV SBS’에서는 ‘카카오’의 사회공헌 서비스인 ‘같이가치’와 함께 ‘희망TV SBS’ 본방송에서 소개될 아프리카 아이들과 국내 환아의 가슴 아픈 사연을 인터넷, 모바일로 가져와 좀 더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탄자니아의 빈곤 지역을 찾은 류수영은 학교를 통해 파일럿이란 멋진 꿈을 찾게 된 쉐드락을 만나고 왔다. 류수영은 탄자니아의 아이들이 가족의 생계를 위해 일터로 나가지 않고, 노동의 현장이 아닌 교육의 현장으로 오도록 이끌기 위해 기부를 독려한다.

박미선이 우간다 카라모자 지역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 만난 마리아라는 아이는 10살 밖에 안 된 어린 소녀이다. 하지만 10개월 된 동생을 돌보며 하루 종일 집안일을 하고 자신은 굶기 일쑤다. 이처럼 절망적인 상황에서 근근히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우간다 카라모자 지역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모금도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배우 윤시윤이 아프리카 케냐에서 만난 영양실조에 걸린 아이의 사연과 신경섬유종과 선천성 녹내장을 앓고 있는 여진이의 사연을 ‘희망TV SBS X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같이가치’를 통한 ‘희망TV SBS’ 기부 방법은 간단하다. 카카오톡에 접속해 상단의 메뉴 버튼을 누른 후, 전체 서비스 항목에서 ‘같이가치’ 메뉴를 선택한다. 그리고 돋보기 아이콘으로 ‘희망TV’를 검색한 후 태그된 ‘희망TV SBS’ 메뉴를 누르면 총 4가지(윤시윤,박미선,류수영,국내환아 등)의 기부 사연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웹에서 다음 홈페이지의 같이가치 메뉴로 들어가도 동일하게 기부가 가능하다.

‘희망TV SBS’와 ‘카카오’가 함께 진행하는 기부 캠페인은 지난 1일부터 시작돼 오는 30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SBS 사회공헌 담당자는 “카카오 같이가치와 함께하는 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기부는 즐겁고 행복한 것이며, 언제 어디서나 기부에 손쉽게 참여가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프로젝트를 통해 2~30대 젊은 층의 기부 참여가 늘어났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각 사연을 더욱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2016 하반기 ‘희망TV SBS’는 오는 18일, 19일 양일간 총 12시간 30분 동안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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