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박하선이 텐아시아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박하선이 텐아시아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박하선이 영화 ‘청년경찰’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tvN ‘혼술남녀’에서 박하선은 물오른 코믹 연기와 달콤한 삼각 로맨스, 그리고 직장인들의 삶과 애환을 실감나게 담아내는 등 남다른 활약으로 공감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그런 그가 ‘청년경찰’을 차기작으로 결정지으며 배우로의 활동을 이어나간다.

‘청년경찰’은 믿을 것이라곤 전공 서적과 젊음뿐인 두 경찰대 학생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수사 액션물로 라이징 스타 박서준과 강하늘이 캐스팅되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박하선은 이번 영화에서 박서준·강하늘의 경찰대 선배이자 카리스마 있는 훈련단장 주희 역을 연기한다. 경찰대 후배들을 훈련시킬 때 누구보다 냉철하고 차가워 보이지만 그 이면에 인간적이고 속 깊은 면모를 지닌 인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혼술남녀’를 비롯해 ‘유혹’, ‘쓰리데이즈’, ‘투윅스’, ‘동이’ 등과 영화 ‘음치클리닉’, ‘챔프’ 등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으며, 매번 다양한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채를 입혀 매력적으로 소화해낸 박하선인 만큼 이번에는 어떠한 모습으로 돌아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하선과 더불어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박서준·강하늘과도 어떤 호흡을 선보일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영화 ‘코알라’로 충무로의 주목을 받은 김주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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