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실천가 대상' 첫 시상…총상금 6000만원
한국사회복지공제회(이사장 조성철·사진)는 다음달 16일 충무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총상금 6000만원 규모의 ‘제1회 사회복지실천가대상’ 시상식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이 상은 사회복지공제회가 설립 5주년을 기념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만든 것이다. 국민복지 증진을 위해 일선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사회복지실천가를 포상해 사회 귀감으로 널리 알리자는 취지다.

사회복지 분야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임직원 등이 수상 대상이다. 대표자나 관리자급은 물론 그동안 시상의 기회가 적었던 기능직, 생활지도직, 치료·교사직 등 일선의 숨은 공로자를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후보자 추천은 오는 18일까지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사회복지공제회 홈페이지(www.kwcu.or.kr)나 전화 문의(02-3775-8812)로 확인할 수 있다. 조성철 사회복지공제회 이사장은 “사회복지의 발전은 현장에서 묵묵히 일해 온 사회복지실천가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번 시상을 통해 사회복지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사회복지공제회는 사회복지기관 임직원의 처우개선과 복지시설 안전관리를 위한 다양한 공제사업을 하고 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