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MBC ‘아제모’ / 사진제공=MBC
MBC ‘아제모’ / 사진제공=MBC
‘아제모’ 김재원이 댄스실력을 뽐낸다.

오는 12일 첫 선을 보이는 MBC 새 주말특별기획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이하 아제모)'(극본 조정선, 연출 이대영 김성욱)가 방송 준비 막바지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추위마저 물러뜨릴 뜨거운 촬영현장이 공개됐다.

김재원은 극중 방배동 신축빌라 공사소장 이현우 역을 맡았다. 성격 좋고 싹싹한 성품으로 동네 어머님들께 소문이 자자한 청년이다. 강남의 한 피트니스 센터에서 촬영된 이날 장면 역시 어머님들의 에어로빅이 한창인 가운데 수리를 위해 직접 행차한 이현우 소장의 모습을 담고 있다.

터진 수도관 처리를 위해 간편한 복장으로 공구상자를 들고 나타난 순간부터 시선을 모은다. 운동으로 다져진 김재원의 건강한 몸매가 훈남 소장 ‘이현우’의 캐릭터와 싱크로율를 이루고 있는 것.

함께 공개된 스틸에는, 수리를 채 마치기도 전, 즉흥 댄스 배틀 제안에 응하게 되는 찰나가 담겨있는데, 김재원의 숨겨진 댄스실력과 매너가 함께 발휘되며, 추위를 무색하게 하리만치 뜨거운 호응과 함성으로 현장은 어느새 흥분의 도가니가 됐다는 전언이다.

‘아제모’는 4남매를 출가시키고 모처럼 자신의 인생을 즐기려 나선 노부부에게 자식들이 갑자기 유턴해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리는 유쾌한 대가족 동거 대란 극복기다. 이날 오후 10시에 첫 방송.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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