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는 9일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에도 한미관계는 변함없이 강할 것"이라고 말했다.리퍼트 대사는 이날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개표 관전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선 결과가 한미관계에 줄 영향에 대한 질문에 "한미 동맹관계는 지난 60년 이상 강했다(strong)"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어 "한미관계는 과거 부침(ups and downs)도 있었지만 언제나 강화돼왔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강할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강조했다.이날 아들 세준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리퍼트 대사는 "이번 대선은 미국인, 한국 내 미국인, 한국 사람들에게 모두 특별한 행사"라며 "그것이 내가 세준이와 함께 이곳을 찾은 이유"라고 설명했다.그는 또 "대선은 특히 미국인에게 4년마다 찾아오는 특별한 행사"라며 "이런 선거를 우리의 동맹국인 한국에서 한국 사람들과 함께 보는 것은 매우 특별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다만 리퍼트 대사는 개표 중간에 마련된 이번 인터뷰에서 선거 예측에 대한 물음에는 답하지 않았다.이휘경기자 hgle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유시민을 책임총리로" 아고라 청원 2만 돌파 `후끈`ㆍ이미쉘 "YG 떠난 이유? 서로 그림 달랐다"… `랩괴물` 실력에 깜짝ㆍ미국 대선 당선확률 `힐러리 클린턴 91% vs 도널드 트럼프 9%`ㆍ최순실-정유라 모녀 靑 프리패스 의혹, 페이스북에 적은 글 보니‥ㆍ`불타는 청춘` 2호 커플 탄생? 최성국-이연수 핑크빛 모드ⓒ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