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알비덕’ 2회 캡처/
사진=’알비덕’ 2회 캡처/
팬들이 직접 내 아이돌 ‘영업’에 나섰다.

지난 8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방송된 ‘알쏭달쏭 비밀스런 덕후이야기'(이하 알비덕) 2회에서 MC 한주혜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엑소(EXO), 방탄소년단(BTS), 세븐틴, 아이콘(iKON) 팬들의 영업 대결이 펼쳐졌다.

‘아이돌 영업’이란 자신들의 팬덤으로 영입하기 위한 팬들의 활동을 일컫는다.

이날 팬들은 자신의 아이돌에 대해 탄탄한 실력 어필부터 작곡과 작사 능력을 자랑했다. 직접 노래를 부르며 저마다의 이유를 내세워 불꽃 튀는 영업활동을 진행했다. 이는 실제 비즈니스 영업 현장을 방불케 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종 결과는 가장 높은 점수인 90점을 받은 세븐틴 팬의 승리로 돌아갔다. 1등을 차지한 세븐틴 팬에게는 깜찍함이 돋보이는 오리쿠션과 선캡이 증정됐다.

세븐틴의 팬은 ‘잠깐 소녀야’, ‘위험하니까 꼭 안쪽으로 걸어’ 등의 ‘만세’ 가사 일부를 소개하며 MC 한주혜뿐만 아니라 다른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알비덕’ 제작진은 오는 27일까지 서포터즈 ‘덕포터즈’ 1기를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알비덕’ 네이버 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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