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검찰과 경찰이 8일(현지시간) 자국 내 극단주의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최고위급 인물 등 모두 5명의 IS 세력을 검거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이 붙잡힌 지역인 니더작센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州) 당국은 아부 왈라(32)로만 성명이 공개된 독일 내 넘버원 이라크 성전주의자 등은 이슬람 극단사상을 퍼뜨리고 동조자를 규합하려 한 혐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연방 검찰은 특히, 이들이 독일 전역에 걸쳐 네트워크를 형성한 살라피스트 조직망은 사람들을 끌어모아 시리아 IS 조직으로 보내려는 것을 주된 목표로 삼았다고 덧붙였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