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시스템이 3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감에 장초반 약세입니다.오늘(8일) 코스닥시장에서 AP시스템은 오전 9시 36분 현재 어제보다 1.92% 내린 2만 5,600원에 거래됐습니다.앞서 AP시스템은 어제(7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약 112억 원으로 작년 같은기간보다 144%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이 회사의 3분기 매출액은 1,292억 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42.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8억 원으로 45.5% 늘었습니다.한편 증권사들은 AP시스템 실적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유지했습니다.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AP시스템의 3분기 실적은 국내외 주요 디스플레이업체의 투자 확대로 시장예상치와 동일한 수준의 외형성장을 달성했지만, 자회사 수익 악화로 손익 측면에서는 시장기대치인 131억 원으로 소폭 밑돌았다"고 설명했습니다.이 연구원은 그러나 "국내·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OLED 대규모 투자로 AP시스템은 올해와 내년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제품 영역 다각화를 통한 신성장동력 강화, 지주사 전환 등에 주목해 현 주가에서도 적극적인 매수를 권한다"고 밝혔습니다.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도 "AP시스템은 주가 프리미엄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며 "내년 이후 주요 고객사들의 플렉서블 OLED 라인 증설이 확정돼 있어 실적 전망을 앞당겨 반영할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고 평가했습니다.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김수남 검찰총장, ‘우병우 노리나’...검찰 움직임 수상해ㆍ박근혜 굿 ‘억울함’ 호소하고, 정국 수습 방안은 ‘침묵’...누리꾼 ‘반발’ㆍ김수남 검찰총장, 우병우 황제 소환 ‘불쾌감’ 표시했나ㆍ황제소환 우병우, 조윤선 블랙리스트 알았나 몰랐나?ㆍ대구 여고생 자유발언, `7분36초 울림` SNS 강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