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양현서, 양현창/사진제공=SBS ‘영재발굴단’
양현서, 양현창/사진제공=SBS ‘영재발굴단’
‘영재발굴단’에 역대급 영재 남매가 출연한다.

오는 9일 방송되는 SBS ‘영재발굴단’에는 역대급 영어 영재 누나와 역대급 수학 영재 동생이 출연할 예정이다.

8살 누나 현서는 자막 없이 영어 애니메이션 보기는 기본이고 일찍이 미국영어와 영국영어를 구별하고 BBC 뉴스를 보며 국제지식을 쌓는다.

책을 장난감 삼아 노는 세상에 둘도 없는 말썽꾸러기 6살, 동생 현창이는 또래 친구들이 덧셈, 뺄셈을 연습하는 동안 2차 방정식을 풀어내고 심지어 고등학교 수준의 루트 문제까지 단숨에 풀어버리는 수학영재다. 더욱이 그 어려운 문제를 풀 때도 늘 자신만만, 여유 있는 태도로 척척 풀어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렇게 역대급 능력을 가진 현서, 현창 남매를 키우는 부모님에게는 세상 남부러울 것 없을 것 같은데, 부모님에게도 고민이 있다. 지나치게 수학을 잘하는 동생 때문에 누나 현서가 스트레스를 받는 것. 영재 남매의 엄마는 “제가 보기에는 현서도 또래보다 수학을 잘해요. 그런데 집에만 오면 나 수학 못 한다고 해버리는 거죠“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영재발굴단’은 오는 9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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