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경찰서가 8일 4명사망 포함,30여명의 사상자 피해를 낸 관광버스 사고를 유발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로 윤 모(7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연합뉴스 DB>윤 씨는 지난 6일 오전 9시 32분께 대전 대덕구 상서동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회덕 분기점에서 자신의 쏘나타 차량을 몰고 호남고속도로 지선 쪽으로 가려다 경부고속도로 방향 3차로로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진입,뒤따르던 산악회 관광버스가 옆으로 넘어지는 사고를 유발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 사고로 이 모(75)씨 등 산악회원 4명이 숨지고, 22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다.버스 기사 이 모(55)씨는 경찰 조사에서 "승용차가 앞에서 무리하게 끼어들기를 해 피하려다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고 경찰은 관광버스 블랙박스와 인근 고속도로 폐쇄회로 TV를 분석, 전날 오후 경기도에서 윤 씨를 긴급 체포했다.윤 씨는 경찰 조사에서 "오로지 주행차로만 진행했을 뿐 끼어들기를 하지 않았다"며 "버스가 넘어진 것을 보았지만 자신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양승현기자 yanghasa@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제보자들` 민주씨, 비염 수술 후 코기둥 무너져.. 병원 측 "블랙컨슈머"ㆍ대구 여고생 자유발언, `7분36초 울림` SNS 강타ㆍ[전문] 대구 여고생 자유발언, 누군가했더니 송현여고 `토론대상` 조성해 양ㆍ최순실 사단, 일베글↔靑 뉴미디어실?.. 카톡 대화창 `경악`ㆍ길용우 아들, 현대家 정성이 장녀와 11일 결혼ⓒ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