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MBN ‘아재목장’ / 사진=티저 영상 캡처
MBN ‘아재목장’ / 사진=티저 영상 캡처
가수 장우혁이 아재와 오빠 사이에 섰다.

MBN 신규 예능 ‘아재목장’이 편성을 확정 짓고 코믹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H.O.T의 래퍼로 데뷔, 20년 동안 꾸준한 활동을 하며 사랑받고 있는 ‘아이돌계의 전설’ 장우혁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장우혁은 “난 아닌데?” “난 아재 아니거든요, 사실” “나는 아재가 아니다…아니다”라는 말을 끊임없이 되뇌며 자기최면을 걸고 잇어 웃음을 자아낸다.

하지만 현실을 부정하며 오빠로 남기 위한 장우혁의 처절한 몸부림에도 불구, 명상하다 해탈한 모습은 물론 독보적 아재 스타일링으로 이제는 힐링이 필요한 ‘신상아재’임을 입증해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 아침마다 드립 커피를 마시며 요가와 명상을 즐기던 장우혁은 줄줄이 딸린 식구들 뒷바라지에 노발대발 하는 등 아재 3인방의 낙농생활은 상상 그 이상의 우여곡절이었다는 후문.

한편, 트렌디한 아재파탈룩까지 선보이는 독보적 ‘신상아재‘ 장우혁의 모습, 그리고 힐링을 찾아 떠난 아재 3인방과 ‘세대공감 0%’ 아재들과 강제 동거하게 된 다섯 소년들의 리얼 생고생을 살펴볼 수 있는 낙농 버라이어티 ‘아재목장’은 오는 9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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