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지연이 눈물의 키스로 엔딩을 완성하며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흔들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서는 임지연과 장고(손호준 분)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임지연은 성식(최필립 분)으로부터 프러포즈를 받았고, 장고 역시 약혼을 준비하며 서로의 마음을 접어두고 있었다. 짝사랑인 줄로만 알고 있던 임지연은 장고와 엘리베이터에 갇히게 되자 장고의 속마음도 알게 됐고, 이는 키스로 이어졌다. 임지연은 한 회 속에서 장고를 밀어내려고 노력하는 안타까운 상황부터, 다시금 장고의 마음을 확인하고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모습까지 상황에 따라 변하는 미풍의 감정을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연기로 그려냈다. 특히 극 말미에 그려진 애틋한 키스신에서 임지연은 미묘하고 혼란스러웠던 그동안의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냈고, 설렘과 두려움이 함께 섞인 혼란스러운 표정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사는 동시에 심박수를 끌어올리며 드라마의 재미를 더했다. 임지연이 완성시킨 감성적인 키스신은 극의 흐름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임지연 주연의 ‘불어라 미풍아’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온라인정보팀 유병철기자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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