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SBS ‘3대 천왕’ / 사진제공=SBS
SBS ‘3대 천왕’ / 사진제공=SBS
걸그룹 트와이스가 아재의 늪에 빠진다.

5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이하 3대 천왕)’에서는 트와이스가 출연, 아재의 매력에 빠지는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백종원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지도에도 검색되지 않는 산골 마을의 돈가스 집을 찾아가게 됐다. 백종원은 자꾸만 산속으로 들어가는 제작진에게 “길 잘못 든 거 아니냐”며 의심스러운 기색을 내보이더니 “도대체 어디 가는 거냐”, “이런데 돈가스 집이 있을 리가 없다”며 시종일관 불신을 드러냈다.

결국 우여곡절 끝에 찾게 된 돈가스 집을 들어간 백종원은 한적한 식당 분위기 속에서 연애 꿀팁을 전수해 주겠다며 아재개그를 선보였다. 백종원은 “돼지가 뀐 방귀는? 돈가스”, “한 번 베어 먹은 사과는? 파인애플” 등 믿기 힘든 ‘아재개그 멘트’를 늘어놓았고, 이를 지켜보던 트와이스의 다현과 채영은 황당하다는 눈빛으로 본인들의 심경을 표현했다.

이밖에 ‘대한민국 대표 뼈그맨’ 김준호는 다현과 채영이 보는 앞에서 ‘티티(TT)’ 댄스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선보였다. 트와이스에 빙의해 댄스를 추는 김준호의 모습에 다현와 채영은 백종원의 ‘아재개그’에 이은 2차 충격을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와 트와이스 다현, 채영이 함께한 ‘백종원의 3대 천왕’은 이날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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